[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금리인상으로 안정적 이익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4000원을 제시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절대금리 수준이 높아진 데다 내년 상반기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돼 금리변화에 민감한 한화생명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4분기에는 금리상승과 함께 준비금환입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내년에는 보증준비금 부담 완화와 신규이원 상승에 따른 투자 영업이익 개선이 실적방어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의 3분기 누적 별도순이익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3539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판매자회사 분사에 따라 고정비 감소로 사업비율이 크게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의 현재 주가는 예상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이라며 “장기금리 방향성 전환시 긍정적 모멘텀 확산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