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HK이노엔(195940)에 대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임상 3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푝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에 대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6개월간 케이캡 복용 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24주 자기 복용에도 약물이상 반응 및 중대한 이상 반응 발현률 데이터가 대조군 대비 현저히 낮아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HK이노엔은 20일 공시를 통해 케이캡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오 연구원은 "금번 3상 결과 발표를 통해 미란도 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6개월 장기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금번 임상 결과에 따른 장기 처방 적응증은 내년 하반기 이후 적용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밖에도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도 소화성궤양 예방에 대한 3상 또한 진행하고 있어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가 기대되며, 영유아와 노인의 복용이 용이한 구강붕해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10월 제출한 상태로 내년 2분기 실제 판매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