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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대선 출마 선언
입력 : 2021-12-21 오후 4:57:11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위원장은 21일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대통령 후보로서 2500만 노동자, 민중과 행복한 정치반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아무리 (청와대, 국회에)청원을 해도 자본권력과 기득권세력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며 "부동산 불평등은 보수양당과 기득권 정치가 해결할 수 없다"고 출마 의사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지배해 온 적대적 공생관계인 양당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차별받고 배제된 노동자와 계급투표, 계급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은 대표적인 강경투쟁 노동운동가다. 그는 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를 반대하는 투쟁과 2015년 11월 박근혜 정권을 반대하는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5년 6개월 수감됐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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