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국민연금공단과 금융투자협회는 기금운용 인력양성 교육기관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성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투자교육원 전주 교육센터’는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부에 설치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업무가 개시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에서 본격적인 금융인재 양성이 시작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전주 교육센터 설치로 전라북도 및 국내 금융인재 육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자산운용 통합 지원센터 설립’과 같은 전북 금융도시 조성에 의미있는 결과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기금 전문인력에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역량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의 협력 확대로 우리나라 금융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사진/금융투자협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