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컴퍼니케이(307930)에 대해 대규모 펀드레이징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약 3000억원의 펀드레이징을 통해 총 7850억원 규모의 AUM(운용자산)을 달성했다”면서 “AUM 증가에 따라 관리보수도 올해 87억원, 내년은 뉴딜펀드에 대한 관리보수 추가로 11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컴퍼니케이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3% 증가한 141억원, 내년은 1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의 금리 상승은 펀드레이징 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지만, 이미 선제적으로 AUM을 확보한데다 펀더멘털도 양호한 만큼 호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컴퍼니케이는 2006년 10월에 설립, 11월 창업투자회사로 등록됐다. 2019년 5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최대 주주는 금보개발(지분율 41.64%)이다. 청산 펀드 수익률은 18.1%로 업계 평균 대비 1.4배에 달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