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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거래정보저장소 2단계 보고 업무 개시
입력 : 2021-12-30 오후 1:11:01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3일일부터 2단계 의무보고 대상인 주식·신용·일반상품 상품군에 대한 TR(Trade Repository)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TR은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중앙 집중화해 수집.보관 및 관리하는 금융시장인프라다.
 
앞서 지난 4월1일부터 이자율·통화 상품군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TR 보고업무가 시작됐으며, 이번 2단계 의무보고 시행으로 모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특히 주식상품군에 대한 의무보고 시행을 계기로 시장 관리·감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TRSTRS(총수익스왑), CFD(차액결제계약) 거래에 대한 상세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보고제도 및 시스템이 개선됐다.
 
거래소는 “이번 2단계 TR 업무 개시로 주요 20개국(G20)의 합의사항도 완전한 이행을 달성했고, 국내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 및 금융당국의 위험관리 기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1:1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금융기관들이 TR 보고의무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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