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사진/NS홈쇼핑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3일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유통업계의 First Mover가 되자"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Fast Follower가 아닌 First Mover만이 생존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며 "전략적 민첩성의 확보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전략 방향으로 '모바일 지속 성장'과 '상품, 마케팅 차별화', 고정비 극복을 통한 '생산성 향상', '신성장동력 육성'을 제시했다.
NS홈쇼핑은 지난해 조항목 대표 취임 이후 '모바일 퍼스트 전략'과 '차별화된 상품력'을 앞세워 TV홈쇼핑의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왔다. NS홈쇼핑의 모바일 커머스와 T커머스의 취급액은 전년 대비 각각 27%, 14% 성장했다.
조 대표는 "고객지향적, 고객 중심이라는 말의 실천을 위하여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핵심전략과제로 △모바일채널 중심의 성장 주도 △상품 운영혁신을 통한 생산성과 수익률 개선 △디지털 마케팅 역량의 획기적 개선 △TC채널의 차별화 성장전략 실행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꼽았다.
조 대표는 "우리에게 환경은 극복의 대상이고, 목표는 달성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계획을 반드시 성과로 만들어내는 조직문화로 바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