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소와 곰' 상 25년만에 옥외 이전
입력 : 2022-01-05 오후 4:56:4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사옥 로비에 있던 ‘소와 곰상’을 옥외로 이전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소와 곰상은 1996년 최초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거래소 로비를 지켜왔다. 다만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거래소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친근하고 개방적인 KRX 이미지 구축을 위해 25년만에 소와 곰상을 옥외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금번 옥외 이전을 통해 일반인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소와 곰상이 우리나라 자본 시장의 대표 상징물로서 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처럼 여의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BIFC) 건물 뒤편에 있던 황소상을 앞쪽으로 이전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탐방 명소로 조성한 바 있다.
 
거래소는 앞으로 주식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계층의 투자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거래소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내용의 실화 기반 웹툰 ‘거창한 거래소의 소심한X’를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재하고 있으며, 거래소를 상징하는 ‘황비·웅비’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소와 곰상 옥외 이전 제막식. 사진/한국거래소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