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카메라 모듈기업인
나무가(190510)가 실적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7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나무가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나무가는 작년도 연간 실적이 사상 최대가 전망되고, 당기순이익 285억원에 PER(주가수익비율)이 6배 수준으로 주가가 상당히 싸다"고 진단했다.
이어 "나무가는 카메라 모듈 기업으로 3D 센싱을 구현할 수 있는 회사다. 이미 2018년에 기술 개발을 해놨다"며 "인텔,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외 자율주행 업체에 납품 이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폰 부품 업황 자체가 올해 목표치가 상당히 좋아 작년보다 판매량이 약 20% 정도 상향 조정이 되고 있다"며 "트렌드 자체가 전장화라든가 자율주행과 관련된 카메라 모듈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AR, VR과 관련된 트렌드 확장에 따라서 여러 부분에서 자체 모멘텀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1만2800원 전후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6000원, 손절매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00원(-2.29%) 하락한 1만2800원에 마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