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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엘아이에스, 회사 정상화 기대…사흘 만에 '급반등'
입력 : 2022-01-07 오전 10:42:3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엘아이에스가 회사 정상화 기대에 사흘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엘아이에스(138690)는 전날 대비 6.40% 오른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아이에스는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석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석환 신임대표는 과거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대체투자, 신탁상품 개발과 운용을 해왔던 기업의 구조조정 관련 전문가다. 앰버캐피탈코리아의 전무이사를 맡다 올해 새롭게 엘아이에스 대표로 자리하게 됐다. 앰버캐피탈코리아는 엘아이에스의 최대주주인 야웨이정밀레이저코리아가 SOS를 치면서 합류한 재무적 투자자이자 파트너다.
 
장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장 대표는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잦은 자금조달과 채권자의 소송, 공시 번복 등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던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사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와 수순을 밟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엘아이에스에 발목을 잡았던 매입 채무를 정리해 불안정한 자금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채권자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하고 회사가 회수할 수 있는 매출채권도 해결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시장의 신뢰는 구호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회사내 타성에 젖은 부정적인 흐름을 끊어내는 철저한 반성과 이를 통해 조직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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