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이오플로우(294090)가 유상증자 구주주청약 결과 100% 넘는 초과청약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흥행을 거두면서 향후 조달 자금을 활용한 사업 추진 개선 기대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이오플로우는 전장 대비 2.39%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7일 장 마감 이후 300만주 모집에 324만2926주가 청약돼 청약률이 108.10%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이오플로우는 1134억원을 조달한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한다. 박종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생산 방식을 위탁 생산에서 직접 제조 방식(곤지암공장)으로 변경하게 된다"며 "위탁 생산을 통한 최대 캐파(Capa)는 연간 30만개였으나 올해 4분기까지 연 600만개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