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신한금융투자 PB는 12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이루다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루다는 레이저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피부과, 안과, 치과분야 등 전문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이 PB는 "아직 오미크론 때문에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없지만 올해는 마스크를 벗을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이고, 그런 관점에서 이루다는 위드코로나 리오프닝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루다는 특히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해외 매출 비중이 굉장히 크다"며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시장도 크고, 지금 코로나로부터도 조금 더 벗어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본다면 앞으로 관련된 수출이 더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특히 복합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이 증가하는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3000원, 손절매가 1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4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50원(0.43%) 하락한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