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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또 인상…샤넬, '코코핸들' 가격 11% 인상
코코핸들·비즈니스 어피티니 등 인기 제품 대상
입력 : 2022-01-13 오후 4:56:11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코코핸들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제품 코코핸들을 포함한 일부 핸드백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이다.
 
13일 샤넬에 따르면 최근 코코핸들과 비즈니스 어피니티 등 일부 핸드백 가격이 최대 16% 인상됐다.
 
코코핸들 스몰 사이즈 가격은 기존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10.5% 인상됐다. 미디움은 610만원에서 677만원으로 11% 올랐다. 코코핸들 가격은 지난 9월에도 인상된 바 있다.
 
비즈니스 어피니티 제품은 스몰 사이즈가 기존 494만원에서 576만원으로 16.6%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522만원에서 605만원으로 16% 인상됐다.
 
샤넬이 주요 핸드백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제품별로 네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했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제작비와 원재료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며 "이번 조정은 샤넬의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의거해 진행되며, 샤넬 브랜드가 운영되는 모든 마켓 간 현저한 가격차이를 제한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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