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학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8분쯤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919동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인 3시45분쯤 불길이 모두 잡혔다.
이 불로 소방 차량 39대, 소방관 등 인원 103명 등이 진화에 나섰으며 투입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서울대 기숙사 전경.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