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세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4% 증가한 122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14%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4분기 시행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며 “해외는 소모품 매출의 선행지표인 장비 매출 호조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9억원, 690억원이다. 이는 직전 보다 25.9%, 31.5% 성장한 수치다. 하이푸(HIFU) 장비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신제품 출시 효과, 브라질향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그는 “비록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와 글로벌 시장 신규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까지 감안 시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