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신성델타테크(065350)가 대주주 지분 처분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지분 처분과 관련해 상속세 납부를 포함한 투자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대비 8.65% 내린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대주주인 구본상 대표의 지분 1.09% (30만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대표의 지분율은 의결권 있는 보통주를 기준으로 34.81%에서 33.72%로 변동된다.
공시에 따르면 구 대표 보유 주식 중 총 30만주가 시간외 거래를 통해 매매됐는데, 해당 거래는 상속세 납부를 포함한 투자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구본상 대표가 주식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내 매도보다는 신성델타테크의 기술력과 미래비젼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대최대 사모펀드 자산운용사와 블록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