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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업비트와 MOU 통해 블록체인 사업 진출 기대…'매수'-하나
입력 : 2022-01-24 오전 8:19:3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아톤(158430)에 대해 업비트와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이 올해 실적에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 5만51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21일 두나무 계열사 람다256과 디지털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MOU)을 체결했다"며 "금융권 고객 향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안·인증 사업을 통한 레그테크(규제와 기술의 결합을 의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루니버스' 관련 사업 확장도 예상된다"며 "가상자산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트래블룰 솔루션 공급과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업체로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비 30.7%, 45.1% 증가한 570억원, 13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매출과 고객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생체인증 원천 기술 업체향 투자로 보안·인증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또한 뮤직카우, 업비트 등과 MOU 등으로 신규사업을 확장하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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