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삼화콘덴서(001820)가 전장용 커패시터(DCLC, DC-Link Capacitor)의 연이은 수주 확보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24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삼화콘덴서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전장용 커패시터 수주가 연이어 확보되고 있다"며 "최근 가장 큰 이슈가 테슬라 쪽에 전장용 MLCC 공급을 시작했다는 것인데, 구동계 MLCC가 들어갔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품질이나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인데 여기를 뚫었다는 것은 앞으로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다른 업체로의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6만6000원 이하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1차 목표가 8만8000원, 2차 목표가 10만원, 손절매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7분 현재 삼화콘덴서은 전일대비 500원(0.75%) 하락한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