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재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6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프에스티를 추천주로 꼽았다. 에프에스티는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과 온도조절장비인 칠러(Chiller)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재료·장비 전문업체다.
그는 "에프에스티는 국내 펠리클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가 주 고객"이라며 "삼성전자를 기반으로 반도체 펠리클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UV 펠리클 관련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인데 이 부분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에프에스티는 최근 코스피·코스닥 하락에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기관 매수가 2~3일 나오고 있어서 하단은 지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초가 이하에서 매수 가능하다"면서도 "좀 더 아래에서 매수할 수 있다면 그런 기술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표가는 2만6400원, 손절매가 1만93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00원(0.86%) 하락한 2만2950원에 마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