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지니틱스(303030)가 VR(가상현실)과 웨어러블 시장 확대 수혜주로 기대받고 있다.
박찬홍 메리츠증권 차장은 27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지니틱스 추천주로 꼽았다.
이 PB는 "지니틱스는 웨어러블 기기의 터치 컨트롤러 IC 반도체를 개발해서 현재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면서 "스마트폰용 터치 IC는 물론 갤럭시 워치, 샤오미 미밴드 등에 적용된 웨어러블 터치 IC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구글의 자회사 핏빗의 최신모델에도 납품하면서 미국시장 진출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웨어러블 기기는 단순 액세서리라는 인식을 넘어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스마트 기기로 포지셔닝 되고 있어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니틱스는 그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력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건강관리 시장규모는 2019년 127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601조원까지성장할 것으로 관측될 정도로 성장세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웨어러블 기기가 VR시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지니틱스의 터치 IC가 VR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3200원, 손절매가 22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52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85원(-3.28%) 하락한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