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해 건설업에 대한 불신과 최근 주식시장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8일 공시를 통해 IPO 공모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공모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