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견조한 펀더멘털에도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출하량 확대, 북미 스마트폰 업체 및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OLED 소재 매출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OLED 패널 출하량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폴더블 스마트폰 등으로 제품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분기 영업이익도 26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일부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 사업 등 기존 적자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마진 추가개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고 제품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한 성장성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다는 점이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