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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원 "제로페이 가맹점 QR정보, 서울시에 넘길 것"
입력 : 2022-02-07 오후 4:41:3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소상공인 영업 지원을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 QR정보를 서울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7일 밝혔다. 불필요한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협약 종료 이후의 신규 가맹점 QR정보까지 서울시에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비즈플레이 측에도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자 정보 등을 서울시에 차질없이 이관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제로페이에 대해 축소한다거나, 비중을 낮춘다거나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에 대해 한결원은 "오 시장의 제로페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조속한 문제 해결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가 바뀌면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데 대해 한결원은 "서울시와 신한컨소시엄이 서울페이+를 출시하며 가맹점에 충분한 안내를 하지 않았고, 서울페이+앱이 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데도 제로페이망을 관리 및 운영하는 한결원과 결제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제로페이 가맹점주들이 결제내역을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결원 관계자는 "시민들과 가맹점의 혼란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신규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제로페이 QR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서울시 및 신한컨소시엄과 원만한 협력이 된다면 오 시장의 말대로 열흘이면 결제대란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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