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21년 누적순이익이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50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15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은 8조3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하나금윤투자는 수익을 다각화하면서 전 부문에 걸쳐 고른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국내외 대체투자 및 인수금융, PE투자 등 IB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저위험 상품을 발굴하여 안정적인 운용 수익의 창출도 돋보였다”면서 “하나금융투자는 ESG와 글로벌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WM, IB, S&T와 함께 코로나 상황에서의 시장 변동성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