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전일 급등에 대한 반발로 내려갔다.
22일 채권시장에서 실세금리인 3년물 국고채는 가격이 충분히 낮아졌다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5bp가 떨어져 5.34%를 기록했다.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5.44%, 10년물 국고채는 5.57%로 각각 3bp씩 떨어졌다.
3년물 회사채 금리는 4bp 하락한 6.29%였다.
이도윤 한국투자신탁운영 부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이후 채권금리는 박스권으로 들어갔다”며 “단기외채 규제도 구체적인 모습이 없어 채권금리 변동에 방향을 잡아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부장은 “유가, 경기 등 요소가 이미 채권금리에 반영돼 있다”며 “확실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채권금리는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5.37%에 머물러 거래일 기준 4일 동안 변동이 없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