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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알피니언, 중동 의료기기 시장 확대
입력 : 2022-02-14 오전 10:30:3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알피니언은 14일 사우디, 이집트, 이라크, 이란 등 중동 지역의 다수 기업과 국가 의료기관에 300만 달러 규모의 초음파 의료기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로 인한 제한된 영업 환경 속에서 중동 지역의 여러 나라에 초음파 의료기기를 대규모 공급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알피니언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월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 헬스 2022’에 참가해 초음파 진단기 최신 모델(△X-CUBE 90 △AI 기술 △탐촉자 기술 △휴대용 초음파 기기)과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알피니언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월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 헬스 2022’에 참가했다. 사진/일진그룹
 
아랍 헬스는 독일(MEDICA), 중국(CMEF), 브라질(Hospitalar) 의료기기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다. 중동의 고객사들은 신제품 ‘X-CUBE 90’의 선명한 이미지 구현과 AI를 활용한 사용자 편의성 확대 기능 등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된 첨단 기술에 주목했다는 후문이다.  
 
박현종 알피니언 대표는 "이번 중동 지역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알피니언의 기술력과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데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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