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네버풀 MM. 사진/루이비통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 자정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비통의 가격 인상은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으로, 인상폭은 5~21% 수준이다.
쇼퍼백 네버풀MM이 기존 209만원에서 252만원으로 20.6% 뛰었고, 스테디셀러인 스피티 반둘리에 35 사이즈는 223만원에서 243만원으로, 30사이즈는 216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올랐다.
또한 온더고 모노 MM 사이즈는 351만원에서 386만원으로 10%, GM사이즈는 368만원에서 397만원으로 7.9% 인상됐다. 알마BB는 201만원에서 218만원으로 8.4% 올랐다.
이번 인상은 루이비통의 글로벌 가격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루이비통이 제조 및 운송비 증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글로벌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