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흥국에프엔비(189980)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해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테일러팜스 인수 효과는 오는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음료 베이스와 커피 등 카페 소재 판매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각각 27.4%, 46.6% 증가한 911억원, 98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1월 스타벅스 시즌 음료에 대한 원료 납품 증가 등으로 매출 증가율이 2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반기 중 푸룬주스(딥워터) 중국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중국 법인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높다”면서 “흥국프레시가 테일러팜스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면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제품 집중 생산에 따른 수율 개선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