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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공약에 혁단협 33개 제안정책 반영
혁단협-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공약 보고회 개최
입력 : 2022-03-07 오후 5:28:0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혁신벤처단체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 위원회,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 정책본부는 7일 서울 구로구 소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Top3 혁신벤처 대한민국 공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 하준경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 서왕진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Top3 혁신벤처 대한민국 공약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박영선 위원장,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 하준경 위원장, 정책본부 서왕진 부본부장,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소속 공동의장단 등이 참석했다.(사진=벤처기업협회)
 
혁단협은 지난해 10월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집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으며 지난달 9일에는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벤처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혁단협 제안정책 중 총 33개를 공약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약집에는 혁신벤처업계는 규제혁신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의 민간주도성 강화가 포함됐다. 신·구 산업 갈등을 해소할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과학기술 혁신전략과 인공지능(AI) 활성화 등 신산업 활성화 방안 등도 담겼다.
 
아울러 혁신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연 10조 규모의 모태펀드 투자와 대규모 투자를 위한 K-비전펀드 조성, 세제지원 확대, 재도전 지원체계 강화, 중소기업 공공구매 확대 및 최저가낙찰 관행 개선, 중소기업 전용 R&D 확대 등의 공약도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공약집에서 제시한 신경제, 공정성장 비전의 달성, 그리고 창의와 혁신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벤처기업이 지금보다 더 우리경제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135조원의 과감한 투자와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등의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신기술·신산업분야 기술창업기업 연 30만개, 디지털 대전환 일자리 300만개, 유니콘 기업 100개와 같은 목표도 달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혁신벤처업계가 제안한 정책이 이재명 후보 공식 공약에 다수 반영돼 고무적"이라며 "향후 복수의결권제도 도입 등 중요한 현안임에도 반영되지 못한 제안들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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