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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 2차전지 고성장 지속…저평가 수준-NH
입력 : 2022-03-11 오전 9:01:0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2차전지 부문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전장 사업 기대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A(2차전지) 부문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폴란드 공장에 동반 진출했다"면서 "2차전지 매출액은 2019년 430억원에서 2021년 24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3350억원으로 예상돼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장 사업 진출은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1월 올넷전자를 인수하면서 전장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면서 "LG마그나에 샘플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9.5%, 17.9% 증가한 9552억원, 522억원으로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9.5배로 상회하는 2차전지 이익 기여도와 전장사업 기대감을 고려하면 저평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델타테크는 사출과 프레스 전문기업이다. 30년 이상 LG그룹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자천 회장은 현재 LG전자 협력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최대주주는 구본상 사장 외 8인으로 지분 33.7%를 보유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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