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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원전 사업 수주환경 개선시 수혜-교보
입력 : 2022-03-16 오전 8:55:4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오르비텍(046120)에 대해 대선 이후 탈원전 정책 백지화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며 반등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전 사업은 연평균 19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5~6개의 소수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형태”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총 6기의 원전에 대한 건설이 백지화, 10기에 대한 설계 수명 연장이 금지 조치가 있었다”면서 “신규 원전 건설 허가 및 해외 원전 수출이 재개되며 수주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오르비텍은 방사선 관리 용역 점유율 14.6%로 2위, 검사 용역 점유율은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울, 고리, 신고리 원전 관련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의 항공사업도 정상화 궤도로 진입할 전망이다. 그는 “항공사업 매출은 지난 2년간 크게 감소했지만 대한항공 737 맥스 기종 도입을 비롯해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수주 회복이 예상된다”며 “향후 2~3년 이내 2019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항공 사업부 턴어라운드에 따른 이익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르비텍은 원자력 및 항공기 정밀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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