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를 위한 수요예측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 보다 1만2500원(6.91%) 내린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싱가포르 국부펀트 테마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블록딜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전날 장 마감 후 셀트리온 주식 230만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60만주에 대한 블록딜을 결정하고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예상 거래금액은 셀트리온 39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700억원으로 총 5600억원이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