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오후시장 들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23일, 오후2시40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13.25포인트(0.38%)포인트 하락한 347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은 다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강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통신주가 강세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3세대(3G) 이동통신 방식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 정부는 통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 사업자들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자들의 자본 구도를 재정비하는 한편, 무선통신 사업자 대비 고객이 줄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유선통신 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국 2위의 유선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네트콤의 장춘쟝 회장은 중국 최대 무선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의 부회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력주가 강세이다. 장강전력과 화능국제전력이 각각 1.8%, 1.1% 상승하고 있다.
한편, 홍콩증시에서 본토 통신주가 강세이다. 차이나 네트콤이 12.4% 급등하고 있고, 차이나 유니콤도 11.8% 오름세이다. 반면, 차이나 모바일은 2.4%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