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헬스케어 부문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8.2% 오른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개월간 주가가 하락 이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갤럭시 S22 게임최적화서비스(GOS) 이슈에 따른 판매 부진 우려 때문”이라며 “전자담배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매출 비중은 5% 미만으로 2월까지 대부분 납품하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헬스케어 부문의 본격적인 사업 시작으로 분기별 매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헬스케어 부문은 동탄에 생산시설을 구축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며 “의료기기는 메이저 헬스케어 고객사와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의료기기 아이템의 협업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뷰티 디바이스는 에이피알 그룹의 ‘메디큐브 에이지알 디바이스’ ODM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메디큐브는 지난해 매출액이 10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이상으로 2배 이상 고성장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의 핵심 축이 뷰티 디바이스의 수출 확대인 만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