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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흥행 초읽기?…출시 첫날 이용자 100만명 기록
애플 앱스토어서 오딘 제치고 매출 1위…구글플레이에선 인기 게임 정상
입력 : 2022-03-25 오전 10:13:1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넥슨의 야심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첫날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넥슨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전일 국내에 공식 출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엔씨소프트 '리니지M' 등 역대 흥행 대작들을 밀어낸 고무적인 결과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첫 날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사진=넥슨)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건 등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100만명에 달했다. 이는 넥슨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첫날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치다.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을 휩쓸고 있다. 구글 플레이 평점 4.6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과 게임성에 대한 높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점검 한 번 없이 쾌적한 서버 환경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엘븐가드를 가득 채운 모험가분들의 모습은 넥슨컴퍼니 임직원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100만명의 이용자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2D 액션 게임이다.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것으로,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렸다. 
 
한편,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 중국 동시 접속자 수 500만명, 누적 매출 180억달러(한화 약 21조원) 등 각종 지표에서 '최초'의 기록을 썼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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