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상업용 프롭테크 ‘네모’가 본격적인 리테일 B2B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네모는 리테일 전문 중개 역량과 매물 점유율로 차별화된 리테일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단위 리테일 DB를 구축한 네모는 네모만의 매물 전수 조사 및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 노하우로 리테일 B2B 기업 고객들을 위한 매물 탐색과 최적화된 매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모의 리테일 분야 계약은 이미 900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70% 이상이 최근 1년 사이 달성된 성과다. 네모는 이번 B2B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또 한번의 ‘초격차’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리테일 분야 성과에 힘입어 네모의 중개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450% 성장하고 있다.
네모는 리테일 전문 중개사들로 B2B 전담팀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리테일 전문 중개사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며 B2B 전담팀의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식음료(F&B), 편의점을 비롯해 이미용, 서비스/교육 등은 물론 최근 수요가 높은 배달 전문 브랜드등 리테일 분야 경쟁력을 B2B 서비스로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네모 관계자는 “부동산 산업과 시장의 혁신을 견인해온 네모의 리테일 B2B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기업들이 부동산 관련 업무는 전적으로 네모에 맡기고 성장에 집중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