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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정식 출시
출시 전 앱스토어 인기 1위 올라…흥행 '청신호'
입력 : 2022-03-29 오후 12:49:4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에 29일 정식 출격했다. 
 
오딘의 대만 정식 서비스명은 ‘오딘: 신반’으로 현지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와 오딘 PC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즐길 수 있다. 총 27개의 서버가 준비됐고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각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대만 등 중화권에 29일 정식 출시됐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사전예약 및 서버·캐릭터 선점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대만 현지 이용자들을 위해 사전예약 보상으로 ‘운표 탈 것’과 출석 1일차 보상으로 ‘월아웅 펫’도 함께 증정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오딘: 신반’은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에 참가하며 현지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지는 2월 현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현지 서비스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테스트 기간 중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을 아우르는 대다수의 요소에서 호평이 이어졌고 사전 캐릭터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참가 인원이 몰려 서버를 추가 증설하는 등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정식 출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된 지난 28일 대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전일 열린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딘이 대만에서 리니지2M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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