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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약진
입력 : 2010-09-10 오후 12:48:27
스마트폰 전쟁이 플랫폼인 운영체제로도 옮겨 붙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에서는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을 추월하기 시작해, 2분기에 아이폰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3개국의 어플 개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최근 어플 개발에 가장 많이 이용된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가 뽑혀 iOS보다 앞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서도 8월초를 기준으로 총 9종의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됐고, 사용자도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안드로이드 OS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아이폰에 탑재한 iOS는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는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이 좋아 단말기 제조사들이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HTC의 경우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이면서 회사 지명도와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바일 시장에서 고전해온 MS는 윈도폰7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윈도폰7은 PC시장에서 굳건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 설계한 OS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국내 스마트폰 OS시장은 당분간 구글과 애플의 양강구도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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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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