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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코퍼레이션,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으로 변신 성공-NH
입력 : 2022-04-08 오전 8:44:1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NH투자증권이 8일 이엔코퍼레이션(066980)에 대해 지난해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 올해는 플랫폼에 기반한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엔코퍼레이션의 올해 연간 매출액 276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4.4%, 34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산업용 수처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와 기업들의 수처리 설비투자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한성크린텍은 반도체 분야 및 해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작년 총 수주 금액이 1855억원(전년비 79.9% 확대)으로 확대됐다"며 "올해 2월 SK하이닉스 354억원 규모의 반도체 폐수 처리 시스템 구축 수주 등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크린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 분야의 산업용 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액상 지정폐기물 처리기업인 이엔워터솔루션과 이클린워터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농도 폐기물 발생 및 슬러지 매립비 등 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처리 건설·운영관리(O&M) 기업 대양엔바이오는 지난 30여년 간 국내외 270여개소 하수 처리장 및 소각시설 등에 환경시설 운영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한성크린텍의 EPC와 연계해 산업용 수처리 시설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진단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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