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강남대가 '2022년도 고령친화산업 디지털 전환(DX)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강남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대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전문인력을 키워 산업체 수요와 요구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기업재직자 과정, 예비취업자 과정, 예비창업자 과정을 운영해 50여명의 고령친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재직자 과정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획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예비취업자 과정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의 취업을 연계한다. 예비창업자 과정은 디지털 기반 고령친화산업 분야 관련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기업재직자 과정은 오는 5월4일부터 7월27일까지 72시간의 고령친화산업 디지털 기반 이론 수업과 기획 실습, 사업계획서 수립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다.
예비취업자 과정은 7월5일부터 9월2일까지 22시간의 디지털 전환 고령친화산업 관련 이론교육과 160시간의 기업 직무체험으로 진행한다. 예비창업자 과정은 22시간의 이론 교육과 160시간의 기업체 연계 실습과 프로젝트 수행, 창업 멘토링으로 구성했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김정근 강남대 교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고령친화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대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컨소시엄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7일 고령친화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남대)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