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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자동 자막 기술 개발 추진…글로벌 미디어 사업 지원
입력 : 2022-04-15 오전 9:35:1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콘텐츠, 인공지능(AI), 번역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웨이브는 컨소시엄을 통해 ‘구어체 방송 콘텐츠를 위한 자동 자막 제작·편집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번역과 자막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언어 장벽을 낮춰 글로벌 미디어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국내 대표 OTT 웨이브를 비롯해 주관사인 인공지능 전문기업 트위그팜, SBS, 글로벌 기계 번역 전문 기업 시스트란, 미디어 현지화 전문 기업 푸르모디티 등 5개 전문 기업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국내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지원을 목표로 K-콘텐츠 실시간 현지화가 가능한 VOD 시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콘텐츠 전용 한국어 음성인식기 △장르별 문맥 기반 기계 번역기 △클라우드 자막 편집 도구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도구를 개발한다.
 
김태형 콘텐츠웨이브 미디어 데이터개발 그룹장은 “우리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효율적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웨이브)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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