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월드IT쇼'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월드IT쇼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 우수기업 시상식,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TRC 인재양성대전 등의 동시 행사로 구성·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내·외 혁신 기업 358개사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업계 최초 오토 포커싱 및 AI 스피커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경량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네오사피엔스 등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6편이 시상됐다.
부대행사로 정보통신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신제품 발표회, 해외 바이어 및 통신사와 국내 기업 간 화상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022 월드IT쇼'는 민간의 혁신적 역량이 결집한 디지털 전환의 현장으로서, 혁신적인 ICT 제품·기술을 체험해볼 기회"라며 "국내 ICT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