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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익 LX세미콘 사장 “올해 ESG 경영 원년”
3가지 전략 방향·9가지 중점 추진과제 도출
입력 : 2022-04-25 오후 5:37:20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업체 LX세미콘이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의 전략 방향을 담은 비전을 선포했다.
 
LX세미콘은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캠퍼스에서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LX세미콘은 ‘Best Technology, Better Future’를 ESG 비전으로 삼았다. 새로운 비전은 최고의 기술과 함께 ESG 경영 추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고자 하는 LX세미콘의 의지를 반영했다.
 
LX세미콘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Think Green’(환경), ‘Winning Together’(사회), ‘Be Trustworthy’(지배구조)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정하고, 9가지의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LX세미콘 강남캠퍼스에서 경영진과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세미콘 ESG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손보익 LX세미콘 사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직원 대표 최호열 선임(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임직원들이 ESG 경영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LX세미콘)
 
E(환경) 측면에는 △탄소 관련 이니셔티브 참여와 저감 실행 △환경성과 관리 체계와 데이터 공신력 강화 △친환경 제품 설계 확대를 추진 과제로 삼았다.
 
S(사회) 측면에서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임직원 역량 강화와 다양성·포용성 확보 △지역사회,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확대를 추진한다.
 
G(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전사 ESG 추진 전략과 실행 체계 구축 △ESG 정보공시 체계 수립과 관리 △ESG 경영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손보익 LX세미콘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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