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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외래진료센터', 네이버·카카오서 '검색 가능'
외래진료센터 전국에 6368개 운영 중
입력 : 2022-04-27 오전 11:38:34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오늘부터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 요양시설 입소자를 위한 의료 기동전담반 운영도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하는 등 코로나19 진료와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반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오늘부터는 확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주변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포털사이트에서 대면 진료 그리고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을 확인하고 사전예약을 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외래진료센터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PC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누리집과 확진 시 받는 안내문, 문자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날 기준 외래진료센터는 병원급 884개, 의원급 5484개소 등 전국 총 636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병·의원 4934여개소에서는 호흡기전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이나 처방도 가능하다.
 
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빠른 처방과 처치를 위한 의료 기동전담반 운영도 다음달 31일까지로 연장된다. 의료 기동전담반은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내 확진자의 중증화와 사망 방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30일까지만 의료 기동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일정 규모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기동전담반의 대면진료 효과를 고려해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 의료 기동전담반은 전국 142개 의료기관에서 192개 팀이 활동 중이다. 지난 26일까지 총 975명에 대해 대면 진료를 실시했다.
 
박향 반장은 "아직도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많은 분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반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오늘부터는 확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서 주변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PCR 검사 받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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