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전경.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대만에 11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추가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이며 계약 기간은 2022년 5월10일부터 같은 해 6월30일까지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지난해 누적 매출액 2조9299억 대비 3.76% 규모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날 대만에 103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지 위생복리부 질병관리서(CDC)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까지 확진자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4만명이 넘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넘어 새로운 하위 변이가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다"라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