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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하향-삼성
입력 : 2022-05-11 오전 7:54:0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실적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적자 실적이 2개 분기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TV와 모니터, 노트북PC 등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과 중국의 생산 차질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는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IT 수요 감소로 인해 재고가 적체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평소 재고자산 규모에 비해 500억원 증가한 상황이며 회사는 재고자산을 줄이기 위해 2분기까진 수익성과 가동률이 뚜렷하게 개선되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의 부진한 수익성을 고려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2300억원과 46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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