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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 "소상공인 완전한 회복 이뤄낼 것"
시장 개입 자제·자율적 상생문화 정착
입력 : 2022-05-11 오전 10:3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조치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지원하고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를 통해 민간 주도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네거티브형 규제 적용 등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체감 가능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중소기업을 넘어 모든 기업 간의 불공정과 갈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조정·협력을 통해 정당하게 제값 받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자제하면서도, 자율적인 상생의 문화가 시장에서 정착되도록 정부가 확고한 기준과 원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또 "중소기업 전용 R&D를 대폭 확대해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역량도 강화하겠다"며 "제조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스마트제조 분야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등 스마트공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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