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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서울로보틱스, 나스닥 상장 추진…기업가치 4000억"
입력 : 2022-05-12 오전 9:02:5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12일 비상장사 서울로보틱스에 대해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2025년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 4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용 라이다, 3D 카메라 등 3D 센서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서울로보틱스의 ‘SENSR’ 솔루션은 라이다 센서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접목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로보틱스가 영위하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은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로먼트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자율주행차용 라이다의 시장 규모는 약 38억달러(약 4조원) 수준이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서울로보틱스는 독일의 대표적인 컨설팅 업체 H&Z의 라이다 산업 리포트에서 기술력 부분에서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자랑한다”며 “. 하드웨어 전문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거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존 라이다 회사들을 제치고 기술적 성숙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 분야까지 신사업을 확장하면서 동사 SW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매출 및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덧붙였다.
 
서울로보틱스는 2025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유럽,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혹은 부품업체와 긴밀하게 협력 중이며 글로벌 인재들을 영입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약 70억원으로 시장에서 받고 있는 기업가치는 약 4000억원이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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