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SM그룹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 매출 201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순이익 1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6.05%, 146.96% 증가했다. 순이익은 작년 3분기 1425억원을 달성한 이후 3개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1분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대외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PET-Chip 가격이 강세를 보여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월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제정에 따라 국내 Bottle용 PET생산업체로 최초로 블렌딩 설비 구축했다. 리사이클 PET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변화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PET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