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제39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이 24일 차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10시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새 의장 후보로는 5선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등록했다. 야당 몫의 부의장은 5선 변재일 의원과 4선 김영주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의총은 화상 회의로 진행되며, 투표는 오후 12시 30분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당초 대면 의총을 고려했지만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임을 고려해 화상 회의로 바꿨다. 투표가 종료되면 전혜숙 의장단 선출 분과위원장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차기 의장으로는 김진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상민·조정식·우상호 의원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우 의원에 대한 동정표가 상당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여야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일정을 협의해 추후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